여름 청춘 문답♪ ①

*본 문답은 B's-log 홈페이지의 형식을 따왔습니다. 

여름이라면 청춘! 여름 청춘 문답

50년만의 여학생 입학, 그리고 그랑 유포리엄의 부활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성우 양성 고등학교, 『호세키가오카』

그런 호세키가오카의 1학년 특대생, 사카네 노아와 같은 학교 유닛인 에메☆카레의 리더, 히나세 미도리가 여름 청춘을 이야기합니다. 

 

사카네 노아

히나세 미도리（CV : 후루카와 마코토）

 

 

교복은 어떤 거 입어? 세라복 & 가쿠란? 블레이저?

미도리

우리 학교 교복은 블레이저지.

노아

짙은 녹색 자켓이 멋있죠.

미도리

맞아! 어딘가의 공군이 생각나기도 하고. 학년별로 색이 다른 넥타이나 리본도 좋은 느낌이려나.

노아

넥타이나 리본을 원하는대로 바꿔 맬 수 있다던가, 자켓 아래에 입는 가디건이나 조끼의 디자인은 학생이 원하는대로 입어도 ok라던가, 교복에 대한 규정이 의외로 자유로워서 놀랐어요.

미도리

그러고 보니 특대생 씨는 넥타이랑 리본을 혼용하는 편이지?

노아

네!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매는거라 차이에 별로 의미는 없지만요... 조금 엄격한 행사가 있는 날이면 넥타이가 좋으려나, 정도는 있는것같아요. 

미도리

헤에, 나도 가끔씩은 바꿔볼까나.

노아

핫, 리본을 맨 히나세 군, 저도 보고싶어요!

동아리는 뭐 들어갔어? 

미도리

야구부! 요즘같은 날씨엔 연습이 더더욱 즐거워.

노아

저는 아직 견학중이예요. 이곳저곳 구경은 하고 있는데, 전부 재밌어보여서 한 가지로 정하기가 고민되는 것 같아요.

미도리

그렇구나아. 우리 학교 부활동은 전부 재밌으니까... 으음, 야구부는 어때?

노아

음~... 야구에는 자신이 없어서...

미도리

그래? 평소에 조깅하는것도 그렇고, 저번에 같이 배팅 센터에 갔을 때도 폼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러고보니 캐치볼도 곧잘 했었지. 투수에는 관심 없어?  

노아

그, 그러려나요. 헤헤, 아직 더 고민 해 봐야겠어요. 

미도리

응. 야구부는 매니저도 필요하니까, 특대생 씨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야.

학교에서 상대방을 자주 만나? 만난다면 왜?

노아

그러고 보니 히나세군과는 꽤 자주 마주치는 편인것같아요. 학년도 다른데.

미도리

맞아. 평범하게 복도에서 마주치기도 하고, 도서실에서 우연히 마주치기도 하고.

노아

그래도 만나려고 만나는건 역시 점심 시간이나 방과후 활동 전에 같이 연습 할 때려나요. 히나세군이 연기나 공부를 정말 잘 봐주시거든요. 

미도리

하하,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다행이네. 나도 상대역의 연습을 하거나, 배웠던 내용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유익하거든. 

노아

그리고 요즘은 점심 시간에 화단에서 자주 만났죠! 히나세 군의 미니 장미, 매일 정성을 들인 만큼 정말 예쁜 꽃을 피워냈어요. 

미도리

특대생 씨가 도와준 덕분이야. 선물해주신 팬 분께도 소식이 닿았으면 좋겠네.

학교 밖에서라면?

미도리

밖이라면 더 잦을지도. 기숙사도 같은 동에 같은 층이잖아.

노아

그렇죠. 아침 인사와 저녁 인사는 거의 매일 할 정도니까요. 

미도리

아, 그치만 기숙사는 학교 부지 내부려나. 타카라햄버거에서 마주치는 일도 자주 있지. 

노아

맞아요, 에메☆카레 다같이 있을땐 특히나 활기차서 문을 열자마자 알아보게 되어요. 에메☆카레의 주말공연도 자주 보러 가는 편이라, 공연장에서 마주치기도 하죠!

미도리

후후, 언제나 와줘서 고마워. 특대생 씨가 있을 땐 늘 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지는 느낌이야. 

노아

저야말로 멋진 공연을 보여주셔서 감사한걸요!

미도리

뒤풀이나 바베큐 파티에도 자주 오는 편이고... 그러고 보니 유닛 멤버들이 없을 때 둘이 따로 현장 학습이나 견학을 가는 일도 자주 있지?

노아

그렇네요~... 그, 근데 이거 인터뷰에서 말해도 괜찮은 내용인가요?

미도리

엣, 아냐?

 

 - 본 인터뷰는 이후 미디어에 공개되기 전, 약간의 편집을 거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