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AGF x 인어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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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1.

2019 AGF x 인어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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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도리는 왕자님.. 일듯? 뭔가 둘째왕자같은 느낌인데 실무는 첫째왕자(사와)담당이고 미도리는... 얼굴마담() 자주 나가는 사교계에서도 예쁘장하고 매너 좋은걸로 인기가 많은데 본인은 연애보단 다른 일들에 더 관심이 많을듯. 제 2 왕자라서 계승권은 없어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왕국 행정도 도우려고 노력하는,, 남아도는 시간은 서고에서 책 읽으면서 보내는걸 제일 좋아하는 미돌왕자님... 어릴때부터 그랬을것같은데 어릴때 서재에서 발견한 왕국의 신비한 동물들<이런 전설 모음집같은거에서 본 인어가 인상적이었을것같고 커서도 인어이야기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약간 요정같은 느낌으로(ㅋㅋ) 진짜 존재한다고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음 어디선가는 존재했으면 좋겟다고 생각하는 그런.

 

함튼 그런 미도리가 어느날 바닷가에서 산책하다가 바다가 예뻐서 더 잘 보려고 돌 위로 올라가는데 저 멀리에서 뭔가 발견했으면 좋겠고 그게 인어 노아였으면 좋겠다. 인어들은 사실 그냥 인간들에게 들키면 여러가지로 곤란해지니까 적당히 숨어 살아서 눈에 잘 띄지 않았던거지 사실 인어랑 친구먹은 인간들도 꽤 있을것같고ㅋㅋ 그리고 인어들 중에서도 노아가 특히나 물 밖의 풍경,, 햇빛이나 왕국의 모습이나 새들이나 그런것들을 좋아해서 종종 물 밖으로 나오는데 하필 그 날 미도리랑 마주친거... 노아는 인간이랑 직접 마주친 적은 없는데 가뜩이나 예쁘게 차려입은 예쁜 인간 발견하고 신기해서 더 가까이서 보려고 바위 위로 올라가고 미도리도 상상속의 존재라고 생각하던 인어가 햇빛 아래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실재하니까 저도모르게 다가갈것같다 그래서 노아가 올라간 바위(좀높음)에 가까이 가니까 노아가 뭔가 말하기 시작해서 살짝 멈칫할듯 분명 말을 하는것같은데 고래나 돌고래의 울음소리와 닮은 목소리가 아닐지 함튼 그래서 기묘하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생각하는 미도리일듯(어릴때부터 좋아하던 미지의 존재랑 마주쳐서 콩깍지꼈음) 말은 안통하지만 감정표현은 비슷해서 어찌저찌 서로 신기해하면서 잘 놀듯(?) 함튼 그래서 둘이 놀다가  해질녘에 왕자님 찾으러 내려온 하인 따라서 돌아가는 미도리일듯 노아는 사람 오는거 보고 앗(흥미) 하는데 미도리는 직감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면 위험할지도 모른다는걸 느끼고 바로 물로 들어가라고 손 휙휙 할듯 ? ??<하면서도 물에 들어갔다가 미도리 가는 모습 보려고 눈만 물 밖으로 빼꼼하고 쳐다보는거 뒤로 보면서 손 살짝 흔드는 미돌군 보고싶다 그거 보고 따라서 손 흔드는 노아 보면서 어쩌면 노아가 다른 사람이랑 마주치는게 껄끄러운 이유가 노아의 안전만을 위한건 아닐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겟음

 

미도리는 평소에 일기를 꾸준히 쓰는데 인어와 처음 만난 그 날은 일기가 평소보다 몇장이나 더 길어질것같다 자기가 본 걸 정확히 기록하려고 하는데 흥분해서 묘사가 점점 길어지고 그렇게 쓴 일기의 마지막은 내일도 만날수있으려나<이런 내용으로 끝날것같음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만나겠지.. 왜냐면... 노아도 한가하기때문에

 

그렇게 자주 만나게 되는 미도리랑 노아일듯 왕성에서는 요즘 왕자님이 산책가는 시간이 늘었다면서 혹시 우리 얌전한 왕자님이 애인이라도 생기셨나~ 뭐 그럴 나이니까~<이런 이야기가 고용인들 사이에서 돈다던가 근데 워낙 타국과의 분쟁도 계승권싸움도 없는 평화로운 왕국이라서 별 의심 안 받고 넘어간다고 치자 대신 형제인 왕자님들이 앗ㅎ 히나, 또 나가는거야?<이런식으로 살짝 놀릴것같고 하루왕자님...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루는 혁명군이었던것이다 그 함튼 왕자들중에서도 사와가 미도리한테 뭔가 특별한 사람이 생겼을지도 모르겟다고 눈치챌듯

 

함튼 그래서 노아랑 자주 만나면서 뭔가 즐겁게 해주고는 싶은데 사교계에서 레이디들을 어떻게 에스코트해야할줄은 알아도 인어 아가씨는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모르겠는 미도리 보고싶다 일단 여자? 니까? 뭔가 예쁜걸 좋아하려나?<하면서 자기가 찾을 수 있는 가장 예쁘고 노아한테 어울릴것같은 천을 구해서(톰상 감사합니다) 선물하는데 노아 막 신기해하면서 좋아할듯 펄럭펄럭하는거 재밌어할것같고... 물 속에서도 가지고 있을수는 있는데 처음에 미도리가 준 천은 마른 천이었으니까 잘 들고다니다가 물 밖으로 나올때면 꼭 한번씩 말려볼듯 그 모습 보고 갸우뚱하니까 노아가 도야가오로 천 펄럭펄럭해서 즐거운가보다<하는 미돌군일것같고ㅋㅋ 그래도 좋아하니까 뭔가 신기하고 뿌듯하고 어쩌고 저쩌고 한 미돌군 나중에 노아가 보답으로 가져온 예쁜 에메랄드색 불가사리(톰상 감사합니다2) 받고 신기해하는 미돌군 보고 노아도 뿌듯해할듯 ㅎ 맞뿌듯한 왕자님과 인어

 

그렇게 잘 지내다가 뭔가 일어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이후 추가될 수ㅇ

 

합작이었던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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